[보안뉴스]“업무 PC로 AIㆍ클라우드 안전하게”...국정원, N2SF 가이드라인 정식판 공개

2025. 9. 30. 13:54·보안이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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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용 요약

정부와 공공기관이 업무 PC에서 생성형 AI와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망 보안체계(N2SF) 보안가이드라인 1.0이 정식 발표되었습니다. 이 가이드라인은 무선랜(Wi‑Fi)을 통한 편리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보안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 절차와 정책을 담고 있습니다.

핵심 포인트

  • 생성형 AI 활용 가이드: AI 모델과 데이터 활용 시 개인정보·기업비밀 보호를 위한 정책 수립 필요.
  •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 연동: 서비스 공급자 신뢰성 평가와 데이터 전송 보안(암호화, 인증) 확보가 필수.
  • Wi‑Fi 보안 강화: 무선망 접근 제어, 내부망 분리, WPA3‑Enterprise 등 최신 암호화 프로토콜 도입이 권고.

기술 세부 내용

1️⃣ 생성형 AI (Generative AI) 활용 가이드

단계 내용 구체적 실행 예
① 요구사항 정의 • 업무에 필요한 AI 기능(텍스트 생성, 이미지 생성, 코드 보조 등) 명시.
• 처리할 데이터 유형(개인정보, 비밀문서 등) 파악.
• 공공기관 문서 자동 작성 지원 – 텍스트 생성.
• 예산 편성 시 자동 보고서 생성 – 데이터 분석.
② 모델 선택 & 평가 • 사내 구축 vs 외부 SaaS 결정.
• 모델의 투명성, 학습 데이터 출처, 보안 기능(예: 데이터 마스킹) 평가.
• 사내에서 자체 모델을 구축할 경우, GPU 인프라와 데이터 보안 담당자 배치.
• 외부 서비스(예: OpenAI GPT‑4)의 API 사용 시, 서비스 수준 협약(SLA) 및 보안 인증(ISO 27001, SOC 2) 검토.
③ 데이터 관리 • 전처리: 민감 정보 마스킹 또는 제거.
• 저장: 암호화 저장(예: AES‑256) 및 접근 제어.
• AI 모델 학습에 사용되는 문서의 개인식별정보(PII)를 자동화 스크립트로 익명화.
• 학습 데이터베이스를 TDE(Transparent Data Encryption) 적용.
④ 접근 제어 • 역할 기반 접근제어(RBAC) 구현.
• 최소 권한 원칙 적용.
• AI 사용자는 “문서자동작성팀” 역할만 부여, “전체직원”은 읽기 전용 접근.
⑤ 모니터링 & 감지 • AI 사용 로그 수집 및 분석.
• 비정상적 행위(과다 호출, 비정상 데이터 요청) 탐지.
• SIEM(Security Information and Event Management)과 연동해 API 호출 로그 분석.
⑥ 정책 문서화 • 사용 가이드, 데이터 보안 정책, 사고 대응 절차 문서화. • “생성형 AI 활용 정책서”를 내부 Wiki에 공개, 정기적 검토.

Tip: 외부 AI 서비스 사용 시 반드시 데이터 전송 시 TLS 1.3 적용 및 API 키를 환경변수에 저장해 코드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세요.


2️⃣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 연동 (Cloud Integration)

단계 내용 구체적 실행 예
① 공급자 선별 • 보안 인증(ISO 27001, SOC 2, FedRAMP) 확인.
• 데이터 거주지, 접근성 평가.
• 한국내 클라우드 서비스(KT Cloud, Naver Cloud)의 데이터 센터 위치를 검증.
② 서비스 계약 • SLA에 데이터 암호화(전송 & 저장) 항목 명시.
• 비상 복구(DR) 절차 포함.
• 계약서에 “전송중 TLS 1.3, 저장중 AES‑256, 장애 시 30분 이내 복구” 명시.
③ 네트워크 연결 • 전용선(VPN / MPLS) 혹은 서비스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(SVPC) 연결.
• 공개 인터넷 사용 시 WAF 및 DDoS 방어 설정.
• VPN 터널을 통해 내부망과 클라우드 가상 네트워크를 연결.
④ 데이터 전송 보안 • TLS 1.3 또는 IPsec 적용.
• 데이터 손상 방지(HMAC, CRC) 추가.
• S3 버킷에 업로드 시 Server‑Side Encryption(SSE‑AES256) 활성화.
⑤ 정책 적용 • IAM(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) 기반 세분화.
• 정책(Least Privilege, MFA) 적용.
• 클라우드 IAM에 “AI 모델 학습자” 역할만 S3 버킷 접근 허용.
⑥ 로그 & 감사 • 클라우드 활동 로그(예: CloudTrail) 수집.
• 감사 로그 보관(7년) 및 정기 검토.
• CloudTrail 이벤트를 SIEM에 연동해 실시간 알림.
⑦ 복구 & 재해 대비 • 백업(정기 스냅샷, 암호화) 설정.
• DR 시나리오 문서화.
• 24시간 내 복구를 목표로 한 DR 테스트 주기 실행.

Pro Tip: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시 ‘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원칙’을 적용하세요. 예를 들어, 컨테이너 보안(이미지 스캐닝, 런타임 방어)와 서버리스 보안(IAM 역할 최소화)를 포함합니다.


3️⃣ 무선랜 (Wi‑Fi) 보안 가이드라인

단계 내용 구체적 실행 예
① 네트워크 설계 • 내부망과 무선망 분리(VLAN, 세그먼트).
• SSID별 접근 정책 설정.
• “직원용 Wi‑Fi”는 802.1X 인증, “방문자용 Wi‑Fi”는 캡티브 포털 인증.
② 암호화 프로토콜 • WPA3‑Enterprise(OCE) 적용.
• Legacy 장비는 WPA2‑Enterprise로 강제.
• Cisco ISE를 활용해 EAP‑TTLS, PEAP 인증.
③ 인증 방식 • 802.1X + RADIUS 기반 인증.
• MFA(OTP, 모바일 인증) 연결.
• RADIUS 서버에 MFA 토큰(예: Duo) 연결.
④ 접근 제어 • MAC 주소 필터링(보조적, 권장되지 않음).
• 접속 로그 수집 및 분석.
• SIEM에 Wi‑Fi 접속 로그를 연동해 비정상 IP 탐지.
⑤ 보안 정책 • 정책 문서화(SSID 별 보안 설정, 사용 가이드).
• 정기 교육 및 인식 캠페인.
• “Wi‑Fi 보안 정책”을 내부 포털에 게시하고, Q1마다 교육 세션 진행.
⑥ 위협 대응 • DDoS 방어(무선 공격), 악성 AP 탐지. • IEEE 802.11u 프로토콜 활용해 AP 인증 강화.
⑦ 감시 & 관리 • AP 모니터링(AP 성능, 보안 이벤트).
• 펌웨어 업데이트 자동화.
• Aruba Central을 통해 AP 펌웨어를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.

안전 포인트: Wi‑Fi 네트워크는 ‘물리적 보안 + 무선 보안’이 결합된 영역입니다. 따라서 AP의 물리적 설치 위치와 접근을 관리하는 것도 보안 정책에 포함시켜야 합니다.


4️⃣ 국가망 보안체계(N2SF) 보안가이드라인 1.0 핵심 요소

1️⃣ 전방위 보안 정책
- 위험 기반 접근(Risk‑Based Access Control, RBAC)
- 보안 요구사항 정의(Confidentiality, Integrity, Availability)

2️⃣ 보안 아키텍처
- Zero‑Trust 원칙 적용(내부망·외부망 모두에 대해)
- 분산 방어(DDoS, MITM, 내부 위협)

3️⃣ 운영 가이드
- 보안 운영 프로세스(위협 인텔리전스, 사고 대응, 포렌식)
- 감사 및 컴플라이언스(ISO 27001, NIST SP 800‑53)

4️⃣ 기술 스택
- 암호화(전송/저장 모두에 대해 AES‑256, TLS 1.3)
- 인증(SAML, OIDC, MFA)
- 네트워크 분리(VLAN, SD‑WAN)

주의: N2SF 가이드라인은 공공기관과 민간 파트너 모두가 동시 적용해야 하는 공통 프레임워크입니다. 가이드라인에 명시된 ‘정책 수립’ 단계에서 조직별로 세부 운영 매뉴얼을 도출하고, 정기적인 보안 교육과 인증 테스트(예: 펜테스트)를 수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.


마무리 체크리스트

영역 핵심 체크 포인트 주기
생성형 AI 데이터 마스킹, 최소 권한, API 키 관리 매 분기
클라우드 공급자 인증, VPN 연결, IAM 정책 매 분기
Wi‑Fi WPA3‑Enterprise, 802.1X 인증, AP 모니터링 매월
N2SF 정책 문서화, 위험 기반 접근, 정기 감사 매 분기

위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“AI 활성화 + 보안 보장”이라는 목표를 체계적으로 달성하세요.

 

출처: http://www.boannews.com/media/view.asp?idx=139553&kind=&sub_kind=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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